"걸려온 전화 2억8200만통 중 11%만 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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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온 전화 2억8200만통 중 11%만 응대"

웹마스터

IRS 업무적체 현상 심각

올해 세금보고양식 1040에

가상화폐 관련 문항 생겨


지난해 납세자들이 국세청(IRS)이 개설한 택스리펀드 진척상황 체크 웹사이트에 무려 6억3200만번이나 접속한 사실이 드러났다.  


IRS 공식 웹사이트(www.IRS.gov)의 경우 조회수가 20억건을 넘었다. 또한 IRS 에 걸려온 전화는 총 2억8200만통으로 그중 11%만 직원이 응대했다.


IRS의 세금보고 처리가 지연되면서 택스리펀드를 신속하게 지급받지 못한 납세자들의 실망이 그만큼 컸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전국 납세자 권익옹호 단체인 NTA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1000만명이 넘는 납세자들이 2020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를 접수한 후 최소 수개월동안 택스리펀드를 지급받지 못한 재정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며 “2021년은 납세자들에게 가장 도전적인 해였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올 세금보고 시즌도 작년처럼 서류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IRS는 며칠 전 오는 24일부터 세금보고서류 접수가 시작된다고 발표하면서 “올해도 서류처리가 늦어져 납세자들이 택스리펀드를 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준비되는대로 세금보고를 최대한 빨리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디렉트 디파짓으로 리펀드 수령을 신청해야 서류처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IRS는 조언했다. 


한편 IRS는 “지난해 가상화폐(cryptocurrency)에 투자했고,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린 납세자들은 세금보고를 꼭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금보고 기본양식인 1040에 가상화폐 관련 문항이 새로 생겨 이에 의무적으로 답변해야 한다고 IRS는 강조했다.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 제공 대가로 가상화폐를 받았거나, 가지고 있던 가상화폐를 팔아 수익을 올린 사람은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세금보고를 해야 하는 납세자들은 양식 8949와 1040 내 스케줄 D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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