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들 한국서 부스터샷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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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들 한국서 부스터샷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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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역당국이 해외접종자들도 추가접종 대상이라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연합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2제

 

보건소 등록하면 대상자로 분류

면역저하자 내달부터 접종 가능

얀센+모더나 교차접종 승인될 듯



미주 한인들도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 방역당국은 19일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한 경우도 추가접종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 식품의약국(FDA)은 이미 접종한 백신과 다른 회사제품을 교차접종하는 방안을 승인할 것으로 보도됐다. 부스터샷과 관련된 소식 2개를 정리했다.


해외접종자 한국서도 추가접종 대상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9일 백브리핑을 통해 "얀센뿐 아니라 다른 백신에 대해서도 해외접종자는 추가접종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홍 팀장은 "한국 귀국시 해외에서 접종한 사실을 보건소에 등록하면 접종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데, 당국은 이를 추가접종 일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추가접종은 백신을 권고 횟수만큼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뜻한다. 한국은 내달 1일부터는 면역저하자 대상 추가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일로부터 6개월(180일)이 지난 후 가급적 8개월 이내에 실시하게 되는데, 면역저하자는 예외적으로 기본 접종 완료 2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얀센 백신의 경우 기본접종과 추가접종 간격이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얀센 백신은 지난 6월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됐기 때문에 12월부터 추가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됐으나, 시기가 이보다 더 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 팀장은 접종 간격과 관련해 "지난주 미국 FDA(식품의약국) 자문위원회에서는 얀센 접종 후 2개월이 지나서 18세 이상에게 추가접종을 하는 것을 권고했다"며 "이번 주에 미국 FDA와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정책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얀센 + 모더나 추가접종 승인할 듯


식품의약국(FDA)이 이미 접종한 백신과 다른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DA는 오는 20일 오후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얀센)사 백신의 부스터 샷 접종을 승인하면서, 각 백신의 '혼용 부스터 샷' 접종도 허용할 예정이다. FDA는 다만 가능한 동일 제조사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접종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앞서 국립보건원(NIH)이 FDA 전문가 자문위원회에 혼용 부스터 샷의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고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1차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이 모더나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경우 항체 양이 보름 만에 76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얀센 접종자가 같은 제조사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맞는 경우, 항체 증가량은 4배에 그쳤다.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화이자사 백신을 접종했을 때도 비록 '얀센+모더나' 조합에는 못 미쳤으나 항체 생성량이 동일 백신 접종 때보다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연구 결과는 소규모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짧은 시간에 확인됐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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