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광의 행복칼럼] 존중하라! 존중하라! 그리고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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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광의 행복칼럼] 존중하라! 존중하라! 그리고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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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찾는 교회가 있다. 주로 은퇴한 어르신들이 출석하는 교회다. 담임 목사님은 새신자가 등록하면 ‘환영합니다. 존중합니다!’를 연발하신다. 처음엔 어색했는데 이젠 그 의미를 이해하고 성도의 삶과 인격을 존중하는 담임 목사님 마음이 보여서 참 좋다. 그 교회 성도들은 존중을 주고 받으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한다. 존중받는 것도 존중하는 것도 소중한 일이다.

   

초라한 형색의 노부부가 하버드대학 '총장실을 찾았다. 총장 비서는 노인들을 무시하고 총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총장님께서는 지금 바쁘셔서 만날 수 없다’고 전했다. 노부부는 총장이 시간 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벤치에 앉아서 기다리겠다고 했다. 총장 비서는 그냥 돌아가겠지 생각했다.

   

벤치에서 네 시간 이상을 기다리는 노인들을 보고 비서는 총장에게 보고했다. "총장님, 노부부가 총장님을 만나자 하는데 ‘총장님 바쁘시다’고 했는데도 몇 시간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총장은 마지못해 노부부를 만났다. 총장을 만난 할머니가 말했다.  ‘우리 아들은 하버드를 다녔습니다. 하버드를 아주 사랑했고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약 1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캠퍼스 내에 그 얘를 위한 기념물을 하나 세웠으면 합니다.’

   

총장은 퉁명스럽게 "할머니! 하버드를 다니다 죽은 사람의 동상을 모두 세워줄 수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하면 학교는 공동묘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총장님! 그게 아닙니다. 동상을 세우고 싶은 것이 아니고 건물 하나를 기증할까 해요." 총장은 남루한 옷을 입은 노부부를 번갈아 보면서 큰소리로 말했다. "건물이라고요. 건물 건축 비용을 알기나 하세요? 하버드대학 캠퍼스 건물을 짓는데 750만 달러가 넘게 들었습니다!"하고 총장은 노부부에게 말했다. 할머니는 잠시 숨을 몰아쉬었다. 

   

총장은 드디어 노부부를 쫓아낼 수 있게 되었다며 안도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보더니 말했다. "그 정도 금액이면 대학을 세울 수 있나 보죠? 그냥 우리가 아들 이름으로 대학 하나 만들면 어때요?" 하면서 남편에게 노부인은 말했다.  노신사는 고개를 끄덕였고 노부부는 미소를 지으며 총장에게 인사를 건네고 하버드대학교를 떠났다. 

   

총장은 당황했다. 그들이 릴런드 스탠퍼드(Leland Stanford)부부다. 그들은 하버드를 나가 곧장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 하버드대학교가 존중해 주지 않는 아들을 기념하기 위해 아들의 이름을 딴 대학교를 세웠다. ‘릴런드 스탠드 주니어대학교'다. 지금 서부의 명문인 스탠드대학이다. 세계적인 대학교 스탠드의 역사와 함께 존중의 중요성이 전해진다. 

   

존중하지 못해 겪은 파국이 어찌 이뿐이겠는가? 지금도 존중이 부족한 곳에 갈등과 아픔이 있다. 존중이 부족한 부부는 파국을 맞게 되고, 존중이 부족한 사업 파트너는 등을 돌릴 것이다. 존중(尊重)의 사전적 의미는 높이고 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존중은 상대를 인정하고, 상대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름을 불러 주고, 상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알아주는 것이다. 일생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진다. 오래 기억되는 사람, 관계가 오래 이어지는 사람은 ‘존중’을 주고받은 사람이다. 모든 건강한 관계에 ‘존중’이 있다. 행복한 부부는 서로 존중하는 부부다. 오래가는 우정에는 존중이 있다. 깨지는 모든 관계의 근저에 존중결핍이 있다. 가깝고 좋은 사람일수록 존중하라! 존중이 행복비결이다. 존중이 이웃을 행복하게 하고 내 행복을 만든다! 존중하라! 존중하라! 그리고 존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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