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소스' 설립한 부동산 개발업자 채민석씨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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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소스' 설립한 부동산 개발업자 채민석씨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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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중순 차량 안에서 총상

재정악화로 극단적 선택 가능성



오렌지카운티의 대형 쇼핑몰 ‘더 소스’와 ‘플라자 멕시코’의 한인 설립자인 채민석(65)씨가 지난달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오렌지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채씨는 지난 달 18일 애너하임 지역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차량에서 총기가 발견된 점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채씨는 부에나파크 소재 ‘더 소스’외에 린우드의 히스패닉 쇼핑몰인 ‘플라자 멕시코’가 지난 2월과 4월 잇달아 파산보호신청을 한 것으로 미뤄 재정적 압박이 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채씨는 ‘더 소스’ 운영사인 M+D프로퍼티스 도널드 채(한국명 채동석) 대표의 친형이다. 채씨는 린우드에서 스왑밋을 운영했었고 채 대표와는 오랜 사업 파트너로 최근까지도 M+D사 프로젝트에 함께 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인 채 대표와 스왑밋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쇼핑몰 개발사업에 뛰어든 채씨는 2009년 ‘플라자 멕시코’,  2016년 ‘더 소스’를 완공하면서 남가주 한인사회에 성공한 부동산 개발업자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근년 들어 대형 쇼핑몰 운영이 위축된 데다 코로나 펜데믹까지 겹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생인 채 대표도 지난 3일 개인 파산보호신청을 했고 ‘더 소스’도 현재는 매물로 나온 상태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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